입춘이다. 열린행복밥집에 정월 대보름 식단을 준비한다. 나물 (취,다래)과 잡곡밥 물김치를 담느라 전날부터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분주했다. 지난주 전달한 남은 족발까지 꾸러미에 담는다.
소문이 났는지 열린행복밥집부터 사직동 사거리까지 줄이섰다. 후미의 수십명이 준비한 꾸러미가 소진되어 다른 먹거리로 대체하여 200 여명에게 전달되었다. 취약계층의 대상에게 전달한 음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